하늘은 파랗지만, 공기는 시리도록 차갑습니다.<br /><br />잠깐 서 있기만 해도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요, 지금도 서울 기온은 영하 5.6도에 머물고 있고요,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력 한파에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경보가, 경기 북부와 영서,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는데요, 서울 영하 3도를 비롯해 청주 영하 2도, 전주도 영하 1도에 머물겠고, 대구 영상 2도, 부산 4도로 전국이 어제보다 1~2도가량 낮겠습니다.<br /><br />또, 추위 속에 오늘도 서해안과 호남,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종일 눈이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울릉도에는 53.6cm, 제주 산간에는 25cm의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데요, 모레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70cm 이상, 제주도에는 최고 50cm의 폭설이 계속되겠고, 호남 서해안에도 대설주의보 속에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한파는 주말이자 정월 대보름인 내일까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요일에는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점차 누그러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2101352356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